포커게임 십계명 최상의카드
평소 블러핑기질이 있는 비전트라이인 상대방의 액면(액면에 페어가 없이 플러시나 줄을 노리는듯한 카드)에서 나온 히든 베팅을 잡는 데는 굳이 투페어가 필요없다. A완페어면 충분하다.
이런상황은 상대방과 나를 뒤바꿔서 생각해보면 쉽게 풀리는데...
상대방이 비전을 노리다가 말랐다면, 투피가 된 상황을 가정해보자. 무리해서 내릴 필요가 없다.(봉이 맞았거나 하이투피일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비전트라이에서 투피로 끝났다면, 삥을 달 것이다.
반면에 완피나 노페어인 경우 뻥카를 날리기 십상이다. 고로 A완이나 K완을 잡은 상황이라면, 투피가 안떠서 콜을 못따네 하며 죽을 패가 아니라 때로는 씩씩한 콜로 상대를 맛보내야 한다.
설령 상대가 색깔만 보고 또는 사이드만 보고(반만보고) 하프를 갈라 결국 메이드가 되었더라도...다음의 비슷한 상황에서 반만보고 치기는 껄끄러운 효과를 덤으로 얻을 수있을 것이다.
고로, 아완은 죽는 카드가 아니라 뻥카잡기엔 최상의 카드란 결론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때에 아완으로 콜을 따야 할까?
다음과 같은 조건이 맞는다면...과감하게 콜하라고 말하고 싶다.
일단 기본전제조건은 앞서 말한대로 평소블러핑기질이 있는 비전트라이인 상대방의 액면(액면에 페어가 없이 플러시나 줄을 노리는듯한 카드)에서 히든베팅이 나온 경우이다.
첫째, 내액면에 페어가 없을 때...상대방이 블러핑하기 쉽다는 이유.
둘째, 상대방액면에 K,이나 Q가 없는 경우...상대가 하이투페어로 내렸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심.
셋째, 히든참가시 일대일대결의 경우...히든에 못띄운 상대방은 선이든 말이든 블러핑확률이 높다는 심리적인 이유.
반면에 히든에 세 명이 참가한 경우를 생각해보자.
보스위치인 문제의 상대방(비전트라이)이 뒷집을 두집이나 달고 뻥카를 쳤을 확률은 그만큼 줄어든다. 그러나...문제의 상대방이 중간위치이거나...말구위치에서 상대의 삥또는 체크에 레이즈를 날렸다면...상당히 어려운 경우이나...여전히 의심해볼 여지는 있다.
요약하면
(1) 첫째, 둘째 요건을 만족하고 셋째요건까지 만족한 일대일상황이라면...아완으로 80%이상 콜하라고 말하고 싶고... 설령 지는 한이 있더라도...
(2) 첫째, 둘째요건 만족했는데...세명이상이 히든 참가한 판에서 문제의 상대방이 보스위치에서 치고 나왔으면...이경우는 반대로 죽어야 한다. 비록 다른 참가자가 다 죽어 1:1상황이 되더라도 죽은 편이 이롭다(90%이상 죽어라. 10%는 세명이 참가했는데 팟이 작고 다른참가자가 다죽어 1:1상황이 된 경우에 한해 콜)
(3) 첫째, 둘째요건 만족했는데...세명이 히든참가한 판에서 문제의 상대방이 중간위치에서 레이즈가 날라왔다면 50:50으로 결정하라.
위의 (3)의 경우가 고민스러운 경우인데...세명정도가 참가했고, 일단 팟이 그다지 크지않다는 전제하에...문제의 상대방을 제외하면 나머지 한명과는 페어싸움일 것 같다면...씩씩하게 콜할 수 있다는 게 결론이다.
단, 이경우 상대방 외에..비전인듯한 액면이 있다면 100%꺽는게 원칙이며, 4명이상 히든 참가한 경우라도 가급적 꺽어줘야 하며, 콜을 마음먹은 경우에는 뒷집(어설픈 투페어)이 같이 콜따지 못하도록 빠르고 씩씩하게 해야 할 것이다

